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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Money

1. 주식투자 첫 걸음 : 경제적 자유를 향한 시작 (맛보기 칼럼)

"너 주식한다고? 한강물 온도 알아볼 일 있니?"

 

 

여러분이 주식투자를 시작한다고 주변에 말하면, 아마 대부분 위처럼 말할 것입니다. 어느새 '주식투자' 라는 말은 사회적으로 그런 위치에 놓여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그 주식투자를 공부하려 합니다. 경제적 자유라는 목표를 위해 유료칼럼까지 결제해 가면서 말이지요. 시드머니도 충분히 모았으니 이제 '칼럼을 공부하면서 시키는 대로 따라하면 돈이 금방 불어날거야' 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왜 주식투자를 하려 하나요? 이유는 솔직할수록 좋습니다. 목돈을 수십배 수백배 불리려 하는 것인가요? 강남 건물주가 되기 위해 수백억을 벌어들이는 것인가요?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그 이유를 지금 적어 보세요. 구체적이고 수치로 표현 가능하다면 더욱 좋습니다.

 

 

저의 경우는 '6개월 이내 수익률 30% 달성' 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터무니없는 소리라 생각했습니다. 첫 투자에서 이익은 커녕 종합계좌 -0.24% 손실을 보았고, 하락장이 심할때는 -10%를 넘기 일쑤였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수익을 냈습니다. 배당금을 포함하면 수익률은 35% 내외까지 올라갑니다.

 

 

이 과정에서 느낀 것은, '누구나 주식투자로 수익창출 가능하다' 는 것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게임 튜토리얼에 나오는 것 처럼, 칼럼에서 말하는 내용들을 하나씩 적용하면 됩니다. 지금부터 함께 들어가 보시지요.

 

 

 

출처: Unsplash.com

 

1-1. 왜 주식투자인가

 

 

수백만장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라는 책을 냅니다. 이 책을 보면 부자들의 사고방식이 드러나는데요. 저자 본인도 '부자아빠' 처럼 생각하고 행동한 결과 경제적 자유를 얻었습니다.

 

 

저자가 사기 논쟁으로 법적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에게서 배울 점이 무엇이 있느냐가 더 중요하니까요

 


그 책에서 '부자아빠' 는 말합니다. "로버트(저자의 이름). 너가 부자가 되고 싶다면 공부를 열심히 하고 경험을 많이 하렴. 그걸 바탕으로 좋은 회사를 차리거라."

 

 

반면에 '가난한아빠' 는 말합니다. "로버트. 너가 부자가 되고 싶다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에 들어가렴. 높은 연봉을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살거라."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부자아빠는 '회사를 차리라' 고 합니다. 반면에 가난한아빠는 '고액연봉의 일자리' 를 가지라고 합니다. 고액연봉의 일자리 는 안정적으로 높은 월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회사를 차리면 월급보다 몇십배 이상의 수익을 가져갈 수 있지요.

 

 

요컨대 자본주의 시장에서 '큰 돈' 을 벌려면 기업을 운영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업을 운영하는 가장 빠르고 간편한 방식은 주식투자입니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주식투자는 돈을 버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저성장/저금리/저출산 3저 세대라는 지금 이 와중에도, 미국 d피자는 5년 새 2,000% 성장했습니다. 미국 a사는 시가총액이 한국 코스피를 추월했으며, 한국 s사는 10년 전 대비 주가가 400% 이상 성장했습니다.

 

 

정작 월급은 20년 전과 같이 월 200 ~ 300 받고 있지만, 기업들은 어마무시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깨어나야 합니다. 회사에 나 자신을 투자할 것이 아니라, 내 돈을 회사에 투자해야 합니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여러분들은, 주식투자 당연히 하셔야 합니다.

 

 

출처: Unsplash.com

 

1-2. 주식투자로 돈을 번다는 것의 의미

 

 

지루하고 '노잼' 인 글 읽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여기까지 정독하신 분이 많지 않을거라 생각 드는데, 그런 현명한 분들을 위해 알짜배기 정보 하나 드리겠습니다. 

 

 

지금쯤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주식투자가 그렇게 좋고 당연한 것이면, 왜 사람들은 한강물 온도를 재는 거야?'

 

 

간단합니다. 저들은 주식투자로 돈을 벌지 않고, '투기' 를 했기 때문입니다. 투자와 투기의 차이점은 너무 중요합니다. 추후 다시 설명드리겠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동업자 정신이 있느냐' 여부로 나뉩니다.

 

 

주식투자로 돈을 버는 건 쉽지 않습니다. 심혈을 기울여 종목을 고르고, 그 종목의 가격이 오르길 기다려야 합니다. 일정 수준의 수익률이 실현되면 그때부터는 기계처럼 매도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주식투자로 돈을 벌려면 '좋은 주식' 을 '값 싸게' 매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평강공주와 온달> 이라는 전래동화를 돌이켜 봅시다. 평강공주는 온달이라는 청년을 보고 사랑에 빠집니다. 그런데 온달을 계속 만나다 보니 '그릇' 이 보입니다. 지금은 비록 가진 것 없는 청년이지만, 머지않아 크게 될 사람임을 몇몇 근거로 짚어냅니다. 이후 평강공주는 온달과 결혼을 하여 한 나라의 왕비가 됩니다.

 

 

주식투자로 돈을 버는 것도 이와 똑같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평강공주' 의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동업자 정신으로 각 기업 / 각 종목의 핵심 경쟁력을 분석합니다. 그 경쟁력들을 볼 때 나의 돈을 맡겨도 될지 여부를 판단합니다. 매수를 했다면, 그때 부터는 철저히 '동업자' 마인드로 주식투자에 임해야 합니다.

 

 

출처: Unsplash.com

 

 

1-3. 투기하면 쪽박차고, 투자하면 대박난다.

 

 

여기까지 이 글을 읽으셨다면 축하드립니다. 이 칼럼을 구입하신 분들 중 100명에 5명 미만이 여기까지 정독을 하셨을 것입니다. 

 

 

이처럼 극소수에 해당하는 여러분을 위해 선물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주식투자에 임하면서 머릿속에서 반드시 되새겨야할 말입니다. 그건 바로

 

 

"나는 인베스터다. 내 기준은 내가 만들어 나간다." 입니다.

 

 

투기와 투자의 차이는 명백합니다. 투기는 '한탕' 을 목적으로 들어가는 돈입니다. 1분 2분 단위로 가격이 널뛰기 하는 종목을 일방적으로 매수해서 시세차익을 얻거나, '남들이 다 좋다고 추천하는' 종목을 매수해서 시세차익을 얻는 것입니다.

 

 

반면에 투자는 '사업 최적화' 를 목적으로 들어가는 돈입니다. 기업은 사업을 통해 돈을 벌지만, 사업을 위해 돈을 쓰기도 합니다. 사업을 하다보면 현금이 늘 부족하고, 더 많은 현금을 원합니다. 그 현금을 투자자가 제공하고, 기업은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합니다. 정부는 추가로 발생하는 이익의 일부를 세금으로 가져갑니다. 나의 현금으로 종목을 매입함으로써 나-기업-정부(사회) 모두가 이익을 봅니다. 

 

 

소액자본으로 주식을 시작하는 많은 분들이 '투기' 의 유혹에 빠집니다. 단언컨대 그러면 100% 쪽박찹니다. 지금은 아닐지라도 언젠가 그 자본 모두 날려먹습니다. 이는 '원금을 잃지 않는다' 라는 원칙을 어기는 행동입니다.

 

 

원칙을 어떻게 세우냐? 시드머니를 모으면서 공부하면 됩니다. 실전투자 이전 반드시 읽어야 하는 명저들을 읽고, 각 개념을 100% 이해/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추후 시드머니 관련 칼럼에서 말씀드리겠지만, 주식투자에서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학습입니다. 내가 어떤 투자성향이며, 시장에 있는 기업들이 어떤 전략과 행동을 취하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내 소중한 10분 1시간 1달을 갈아넣어 번 돈을 지키려면 꼭 해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주식투자 관련 개념들은 X같습니다. 추상적이고 모호한, 때로는 철학적이기 까지 한 개념들이 대부분입니다. 똑똑하신 분들이면 직접 공부하며 적용해도 괜찮겠지만, 저처럼 평균 이하의 지능을 가진 사람에게 이는 참 어렵고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본 칼럼에서는 '이 종목이 유망하다' 라는 등의 추천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각 명저들의 주요 개념들을 분석하고 이를 현 시장에 적용해보는 시도를 합니다. 각종 사례 예시를 확인함으로써 여러분은 이론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메꿀 수 있을 것입니다. 

*사례분석이 종목추천으로 오해될 수 있기에, 일부 수치를 변형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국내주식은 박스권이라 수익률 못나온다? 공매도 때문에 개인은 피볼 수 밖에 없다? 그런 말은 모두 변명입니다. 돈 버는 사람은 지금 이 시국에도 수익률 10%~50%를 찍고 있습니다. 공부를 꾸준히 쉴새없이 하기에, 세상 탓을 할 시간조차 없습니다.

 

 

3줄 요약입니다.

 

 

-오늘날 3저 시대에서 생존하려면 주식투자는 필수다. 그렇지만 본인의 진짜 이유/목표부터 적어보자.

-주식투자로 돈 벌기 위해 '평강공주' 가 되어야 한다. 각 회사들의 '그릇' 을 보는 눈을 기르자.

-"나는 인베스터다. 나는 투자에 필요한 기준을 만들어 가는 사람이고,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20대 후반의 주식투자자 칼럼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언제든지 메일을 보내주세요. 저는 저처럼 돈에 미친 사람들이 서로의 지식과 노하우, 타이탄의 도구를 쏟아내는걸 좋아합니다. 

 

 

누군가는 저보고 '돈미새' 라고 하더군요. 특히 회사에서는 더했습니다. 나이도 어린 것이 벌써부터 돈에 눈팔렸다고 손가락질도 받았고요.

 

 

그만큼 돈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해, 자본주의 세상에서 돈을 모르면 하버드를 나와도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황금지식 플랫폼을 찾아주신 여러분들도, 이는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어들여 자유를 얻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피드백을 반영해, 후회없을 퀄리티의 글로 보답드리겠습니다.

 

 

*본 칼럼의 '맛보기' 내용은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uffettjr.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