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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식투자 시작을 위한 기초 상식 : 기본 지식 및 유의사항

 

 

"딱 수익률 10%만 주식으로 내보고 싶어요."

 

 

국내주식 개인예탁금 40조원 시대입니다. 최근에는 '동학개미운동' 이라며 주식투자 붐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이럴 때 일수록 욕심을 내는 사람도 있지만, 위처럼 '소박한' 꿈을 꾸는 사람도 많습니다. (실제로 이미 수익률 10% 이상을 내신 분들도 상당히 많지요)

 

 

 

그렇지만 주식시장은 '쩐의 전쟁' 입니다. 하루에도 수천억대의 자금이 오가는 전쟁터이며, 이곳에서 수익을 내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보는 개인투자자는 통계적으로 10% 밖에 안 됩니다.

 

 

 

이 치열한 전쟁터에서 살아남으려면 기본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교과서를 충실히 공부하면 '수능 만점' 이라는 보상을 받고, 손자병법을 충실히 공부하면 '경쟁 승리' 라는 보상을 받습니다. 

 

 

 

주식투자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식투자 기본기'를 충실히 닦아 두어야 합니다. 특히 이 글을 읽는 여러분과 같은 부류, 요컨대 주식투자를 막 시작하려는 초보자는 더욱 그러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주식투자 기본기' 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뻔한 이야기겠지만, 누군가에게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주식투자 자체가 처음이라면 이 칼럼을 꼭 반복해서 읽으시어, 우월한 시작점에서부터 주식투자를 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2-1. 돈을 잃지 않는 확실한 방법, 장기투자

 

 

주식투자는 투자기간에 따라 2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단기투자와 장기투자가 바로 그것입니다.

 

 

 

 

 

a. 단기투자

 

 

단기투자는 트레이딩입니다. 차트를 보면서 1분, 또는 1일 단위로 대량의 종목을 매수/매도하는 투자방법 입니다. 

 

 

단기투자는 소액의 돈을 크게 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이 때문에 어렵게 모아온 돈을 순식간에 날리기 쉬운 투자방법 입니다.

 

 

 

 

 

 

 

b. 장기투자

 

 

장기투자는 기업의 본질적 역량을 보고 투자합니다. 무엇이 본질적 역량인지는 개인 가치관에 따라 다르며, 같은 업종이어도 회사마다 각자의 가치가 다릅니다. 그래서 장기투자는 '가치투자' 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장기투자는 확실하게 수익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심심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손실을 보기도 하고 이익을 보기도 하기에 마음고생도 심합니다.

 

 

그렇지만 가치를 보면서 5년 10년 이상 길게 보기 때문에 크고작은 이슈에 개의치 않습니다. 오히려 주가가 떨어지는 것을 반기는데요, 평균매입단가를 낮춰 추후 수익률을 더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기투자와 장기투자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단기투자를 권하지 않습니다. 여기는 자금력 충분한 사람 그리고 '전문가' 들이 이기는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자금력, 정보력, 트레이딩 본능을 평범한 개인이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평범한 개인이 주식투자의 본질을 알고 수익을 내려면 당연히 장기투자로 가야 합니다. 지금 당장은 수익을 못 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돌이켜보면 '확실하게' 이익을 보는 방법이 장기투자입니다.

 

 

 

장기투자를 하려면 변동성 그리고 해자(펀더멘털)를 이해해야 합니다. 

 

 

 

 

 

 

 

2-2. 변동성과 해자(펀더멘털)

 

 

변동성과 해자는 매우 중요합니다. 장기투자의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 이것만 가지고도 칼럼 수십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주식투자를 처음으로 임하는 분들이 대부분이기에, 아주아주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변동성이란, 종목 시장가격의 등락흐름을 의미합니다. 투자자가 정한 적정가격을 기준으로 가격이 얼마나 더 높거나 낮은지에 관한 것입니다.

 

 

예를들어 나는 A종목의 적정가치가 4,000원이라 보고, 3,500원에 매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해당 A종목이 일주일 지나보니 40,000원으로 뛰어 있습니다. 이 경우 A종목을 '변동성이 매우 큰 종목' 이라 말합니다.

 

 

 

주식이 변동성을 갖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주식은 이론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자산이 얼마나 오를 지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에, 가격도 실시간으로 변동합니다.

 

 

 

주식을 살 때에는 '적정가격에 매입을 잘 했는가' 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이 적정가격을 판단하는 기준이 바로 해자(펀더멘털)입니다.

 

 

 

 

 

 

해자는 기업의 핵심 경쟁력 또는 가치를 의미합니다. 업계에서 특정 기업의 어떤 능력은 반드시 필요한데, 타 경쟁사들은 갖고있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해자입니다.

 

 

예를들어 B종목(기업)은 주요 사업분야가 저가형 제조업이며, 여러 부품을 자체생산할 수 있는 '내제화' 역량이 있습니다. 이는 단가를 낮추기위해 꼭 필요하지만, 자본이 많이 들기에 타 경쟁사들은 쉽게 도입하기 어렵습니다.

 

 

이 경우 B종목(기업)은 내제화 역량이 곧 기업의 핵심 경쟁력(해자)이 됩니다. 이 해자가 타 경쟁사(종목)들에 비해 얼마나 돈을 잘 벌어다 주고 있는지에 집중합니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일희일비는 평정심을 잃게 하여 대부분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변동성과 해자를 제대로 이해하면, 내가 매수한 종목 가격등락에 대해 일희일비 하지 않게 됩니다. 

 

 

이 칼럼을 읽는 여러분들은 변동성과 해자를 정확히 이해하여 탄탄한 기본기를 닦으시기 바랍니다.

 

 

 

 

 

 

 

 

 

 

2-3. 주식투자는 차갑게

 

 

주식투자를 하려면 기본적인 자금(시드머니)이 필요합니다. 이 돈은 절대 손실을 보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변동성이라는 것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식가격은 오르락내리락 하기 마련인데요.

 

 

 

만약 여유자금으로 주식투자를 한 게 아니면 어떻게 될까요?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많을 것입니다. 수익률 -5% 손실이 나면 밥이 안 넘어가고, 잠도 잘 안오는 등의 현상이 일어나겠지요.

 

 

 

이는 '뜨겁게' 주식투자를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같은 초보들이 돈을 지키려면, 주식투자는 반드시 '차갑게' 해야 합니다.

 

 

 

차갑게 주식투자를 하려면 위대한 투자자들의 노하우를 알아야 합니다. 워렌 버핏, 필립 피셔, 앙드레 코스톨라니, 하워드 막스 등 역사에 남을 위대한 투자자들은 자신의 노하우를 책과 영상으로 남겼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시대의 부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서 그 많은 돈을 번 것인지 알수 있습니다.

 

 

 

문제는 책의 양입니다. 읽을 책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의 경우 700페이지가 넘으며(거의 벽돌급 책입니다), 코스톨라니 서적은 각 단편이 300페이지 내외입니다.

 

 

 

이 정도 양은 하루아침에 휘리릭 독파할 수 없습니다. 조급함을 버리고 천천히 시간을 들여 공부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의 생각 또한 잡아나갈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것은 시드머니를 모으면서 주식 공부를 미리 해 두는 것입니다. 돈이 모였을 때 어떻게 배분해서 관리할 것인지를 고민하면, 선택할 때가 되었을 때 망설임 없이 결정할 수 있습니다. 

 

 

 

 

3줄 요약입니다.

 

-주식투자도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 돈 잃지 않는 장기투자를 하자.

-변동성과 해자의 개념을 확실히 익히자. 투자가 훨씬 더 쉬워진다.

-주식투자는 '차갑게' 해야한다. '뜨겁게' 투자하는 순간부터 손실이 시작된다.

 

 

 

 

20대 후반의 주식투자자 칼럼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언제든지 메일을 보내주세요. 저는 저처럼 돈에 미친 사람들이 서로의 지식과 노하우, 타이탄의 도구를 쏟아내는걸 좋아합니다. 

 

 

누군가는 저보고 '돈미새' 라고 하더군요. 특히 회사에서는 더했습니다. 나이도 어린 것이 벌써부터 돈에 눈팔렸다고 손가락질도 받았고요.

 

 

그만큼 돈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해, 자본주의 세상에서 돈을 모르면 하버드를 나와도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황금지식 플랫폼을 찾아주신 여러분들도, 이는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어들여 자유를 얻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피드백을 반영해, 후회없을 퀄리티의 글로 보답드리겠습니다.

 

 

*본 칼럼은 저작권 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유포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https://buffettjr.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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