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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care

지방은 억울하다 (지방 정보 정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식단관리를 할 때 흔히 '지방 없는 제품' 또는 '저지방 제품' 을 고릅니다. 지방이 없는 제품은 그만큼 건강하고, 그래서 '살'로 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사실 이건 지방에게 있어 매우 억울한 상황입니다. 지방은 그 자체만으로 살 찌는 데에 아무런 죄가 없거든요. 오늘은 왜 지방이 이런 대우를 받는지, 지방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관점은 무엇인지 살펴 보겠습니다.

 

 

 

1. 지방의 역할

 

 

지방은 우리몸에 꼭 필요한 3대 영양소입니다. 지방이 없다면 장기 보호, 체온 유지, 피부세포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탄수화물/단백질이 대체할 수 없기에 생활시 어려움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요.

 

 

적은 양에 높은 열량을 지니고 있어 '가성비' 가 뛰어난 영양소 이기도 합니다. (탄수화물/단백질은 1g 에 4kcal의 열량을 가지는 반면, 지방은 8kcal 의 열량을 가집니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처럼, 일부 지방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이런 지방이 다량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면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게다가 지방이 들어간 음식들은 대체로 맛이 좋습니다. 지방은 그냥 먹어도 맛의 풍부함을 더해주며, 팬요리로 가열할 경우 겉은 바삭하면서도 내부는 촉촉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2. 지방에 대한 오해

 

 

 

 

그런데도 우리 대부분을 지방을 나쁘게 보고 있습니다. 비만의 원인이 지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사실 순수히 지방만 섭취하면 위 사진처럼 몸에 축적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즉각 에너지원으로 쓰이며, 오히려 지방은 과도섭취시 필요분량 이상은 모두 배출됩니다.

 

 

몸에 쌓이는 체지방은 '전환된' 지방입니다. 이 지방들은 섭취한 에너지를 다 쓰지 않았기 때문에 쌓인 것이지, 지방을 많이 섭취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즉 우리 몸에 쌓이는 체지방은 사실 대부분 탄수화물이 변환되어 쌓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악의 경우는 지방과 탄수화물이 같이 들어간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가 되겠습니다. 예를 들면,

 

 

-밀가루를 튀겨만든(유탕류) 과자와 탄산음료(제로칼로리 x) 먹기  

-고기양념으로 만든 볶음밥에 참기름과 치즈를 뿌려 먹기

-양념치킨에 밥을 비벼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먹기

-탕수육에 짜장면을 먹고 후식으로 프라푸치노 먹기

 

등이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살 찌는 식단' 은 이처럼 굉장히 많습니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인데 부득이하게 외식을 할 경우 꼭 '적당히 배부른 정도' 로만 소식하시기 바랍니다. 

 

 


 

 

3. 지방이 많이 들어간 음식 List

 

 

 

지방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올리브 오일

-견과류

-아보카도

-등 푸른 생선

-씨앗류

 

-녹황색 채소(오메가3 지방산 관련)

채소는 식이섬유(탄수화물) 지만, 브로콜리/시금치 등 짙은 녹황색 채소들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4. 트랜스 지방

 

 

 

지방 중에는 요리 과정에서 그 구조가 일부 '전환된' 형태로 바뀌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지방의 구조가 '너무나 뜨거운 열' 을 받게 되면 그 구조가 변형되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구조가 변형된 지방을 '트랜스지방' 이라고 합니다. 

 

 

 

트랜스지방은 인위적으로 만들어 졌기에 몸에 매우 해롭습니다. 혈관에 쌓이면 배출되기 매우 어렵고, 심장에 독성으로 작용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며, 면역세포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우리가 아는 '해로운 지방' 은 바로 이 트랜스 지방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트랜스지방의 맛은 '천상의 맛'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매우 바삭하고 고소한 풍미를 자랑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데요. 트랜스지방이 들어가 있는 음식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2005년 자료이긴 하지만, 오늘날에도 크게 다른 건 없습니다.

 

-팝콘

-감자튀김

-과자

-빵

-도넛

-마가린

-튀김류

-케이크

 

 

맛있는 것들은 다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고온의 열에 튀긴 것이니 당연한 결과이겠지요. 

 

 

그런데 영양성분 표를 보면, <트랜스지방 0g> 이라고 나와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건 무엇일까요? 정말로 트랜스지방이 하나도 없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제6조에 의거, 1회 제공량 당 트랜스지방이 0.2g 미만인 경우 0g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트랜스지방의 나쁘고 무서운 점들을 알았으니, 0.2g 이어도 먹어서 좋을 건 없겠지요. 

 

 

 

 

 

몸에 나쁜 지방을 전혀 안 먹을 수는 없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요리 과정에서 트랜스 지방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위 정보를 알고 있다면 조금이나마 주의하면서 요리하고, 음식도 소량 먹겠지요. 이는 부자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부자의 제1덕목은 건강입니다. 내 몸 하나 간수하지 못하는데 돈을 벌고 관리하는 건 있을 수 없습니다. 돈을 사랑하는 만큼, 여러분의 몸과 건강도 사랑해주세요. 한번 뿐인 인생, 근사하게 살다 갑시다.

 

 

워렌버핏주니어는 당신의 경제적 자유 성취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